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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'스포츠 레전드' 부녀 탄생

2023-09-27 0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'스포츠 레전드' 부녀 탄생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뉴스메이커입니다.<br /><br />'프로야구 레전드' 윤학길의 딸 윤지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여자 사브르 정상에 우뚝 선 윤지수와 프로야구 선수 시절 전인미답의 '완투 100회' 기록을 세운 윤학길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윤지수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는데요.<br /><br />금메달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파올라 플리에고를 상대로 초반 3-7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몰아치기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그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들었는데요. 준결승에서 '천적' 우즈베키스탄의 자이나 다이베코바를 만나 고전 끝에 15-14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26일 열린 결승에서는 중국의 사오야치를 15-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윤지수는 '프로야구 레전드' 윤학길의 딸로 이름이 더 알려져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운동선수의 길이 힘들다는 걸 잘 아는 아버지 윤학길의 반대를 무릅쓰고 펜싱 선수의 길에 들어서 태극마크까지 달았습니다.<br /><br />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려왔던 그는 마취 주사와 테이핑으로 버틴 끝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시대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윤지수에게 운동선수 DNA를 전해준 아버지 윤학길은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입니다.<br /><br />그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현역시절, 리그를 대표하는 완투형 투수이자 '고독한 신사'라는 애칭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12시즌 동안 117승 94패, 평균자책점 3.33을 기록했고,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100차례 완투 기록을 세우는 등 롯데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입니다.<br /><br />윤학길은 "스포츠는 분위기가 중요한데, 딸이 분위기는 잘 타는 것 같았다"며 금메달을 따낸 딸에게 쑥스럽지만 자부심이 가득한 칭찬을 건넸습니다.<br /><br />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윤지수 선수에 대한 걱정을 표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윤지수 선수가 다리 부상을 이겨내고 내년 파리에서 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길 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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